!["그래서 합격선 어디까지 내려올 것 같아요?" 의대 입시 설명회 가봤더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15/joo240215_8-1.jpg)
■ 의대 2천 명 증원 계획에 학원가 입시설명회 북적
!["그래서 합격선 어디까지 내려올 것 같아요?" 의대 입시 설명회 가봤더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15/joo240215_8-2.jpg)
의대 정원이 늘면 다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상위권 공대에 다니던 학생 등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유입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시 전형의 경우에는 수능 최저등급 맞추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는 설명에는 여기저기에서 한숨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 지역인재 60% 기준‥의대 7곳만 충족
!["그래서 합격선 어디까지 내려올 것 같아요?" 의대 입시 설명회 가봤더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15/joo240215_8-3.jpg)
지역인재전형은 해당 지역에서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만 해당 지역 내 의대에 지원할 수 있는 전형입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이전 나왔던 ‘2025학년도 대학별 입시 기준’을 보면 지방권 26개 의대의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60%를 넘는 곳은 총 7개 대학(동아대, 부산대, 전남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조선대, 대구가톨릭대)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 중하순까지 대학별 정원을 통보할 계획인데,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60%로 적용한다면 증원되는 2천 명 가운데 8백 명 가까이가 지역인재 전형으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맹모들 '지방 유학' 떠날까? 의대 지역인재선발 60% 확대 예고
!["그래서 합격선 어디까지 내려올 것 같아요?" 의대 입시 설명회 가봤더니‥](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2/15/joo240215_8-4.jpg)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학원에서 지난 13일 학생과 학부모들이 '의대 증원에 따른 입시 판도 분석 설명회'에 참석해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를 발표한 이후 의대 관련 입시설명회를 찾는 수험생·학부모가 대폭 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올해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졸업하면 지역인재로 인정받지만, 2028학년도 입시부터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6년 졸업으로 지역인재 기준이 강화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경우 의대 진학을 위해 서울에서 가까운 강원·충청권 등 지방 유학을 문의해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합니다.
‘의대 증원 2천 명 확대’가 쏘아 올린 공이 미칠 파장이 어디까지일까요. 대한민국 입시판은 참 요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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