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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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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검찰총장과 은밀 소통 걱정"‥박성재 "그렇게 안 살아"

박범계 "검찰총장과 은밀 소통 걱정"‥박성재 "그렇게 안 살아"
입력 2024-02-15 16:54 | 수정 2024-02-1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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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범계 "검찰총장과 은밀 소통 걱정"‥박성재 "그렇게 안 살아"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법연수원 열 기수 후배인 이원석 검찰총장과 관계에 대해 "각자 자기 자리에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자신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총장은 총장으로서 법과 원칙에 따라 자기 업무를 수행하고 자신은 장관으로서의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 각자 최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자는 "이 총장과 여러 번 함께 근무했지만, 총장이 된 뒤엔 장모님 상가에서 한 번 봤다"고 이 총장과 관계를 설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내부적으로 은밀하게 소통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자 "죄송하지만 그리 살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수사를 표적수사라고 생각하는지 물었고, 박 후보자는 "수사 단서는 거의 전 정부 때 시작된 것으로 알고 있고, 그걸 표적수사라고 할 수 있는지 평가하기 그렇지만, 정치적 사건이라고 평가하기에는 죄명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법무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묻자 "폐지 전이라도 수사지휘권은 극도로 자제해서 사용해야 하고, 가능하면 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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