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부경찰서는 대리기사로 속여 운전자에게 접근한 뒤 흉기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빌라 근처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에게 '대리 부르셨냐'며 다가가 조수석에 탄 뒤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달아나자 남성은 택시를 타고 도주했는데, 이 과정에서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비용을 지불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7시간여 만인 오후 2시 반쯤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서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14일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서 대리기사가 손님에게 금품을 강취한 사건의 용의자와 같은 인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양소연
대리기사인 척‥흉기로 위협해 금품 요구한 혐의로 40대 남성 검거
대리기사인 척‥흉기로 위협해 금품 요구한 혐의로 40대 남성 검거
입력 2024-02-17 17:15 |
수정 2024-02-1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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