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은 오늘(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영향권을 이유로 6월 편성을 지시한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박민 KBS 사장과 이제원 제작본부장 등 경영진의 사퇴를 촉구하며 앞으로도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KBS는 4월 18일 방송 예정이었던 세월호 10주기 다큐의 편성을 "총선 전후 1~2개월간은 총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경영진의 주장에 따라 6월 이후로 미룬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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