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가 지난해 제정된 '전세사기 특별법'의 개정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오늘 오전 계양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해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전세사기 특별법의 핵심 필요성은 '선구제 후회수' 방안"이라며 "주무 장관이 반대하고 나서자 결국 핵심 사항이 빠진 특별법이 제정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미추홀구와 서구의 전세사기 피해자를 비롯해 고혜경 진보당 계양을 예비후보 등 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사회
류현준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들 "특별법 개정해달라"
인천 전세사기 피해자들 "특별법 개정해달라"
입력 2024-02-23 14:44 |
수정 2024-02-23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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