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4시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부근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25톤 화물차량의 바퀴가 빠져 관광버스를 덮쳐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60대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숨졌고, 다른 승객 2명이 크게 다쳤으며, 1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화물 차량에서 빠진 뒷바퀴는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 관광버스 앞유리를 깨고 승객들과 부딪힌 뒤 버스 통로에 멈춰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버스는 경기 안산시에서 사진 동호회 회원 등 37명을 태우고 광주광역시로 돌아가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김민형
화물차 바퀴 빠지며 관광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부상
화물차 바퀴 빠지며 관광버스 덮쳐‥2명 사망·13명 부상
입력 2024-02-25 18:09 |
수정 2024-02-25 20:3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