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기 안성시 스타필드 스포츠체험시설에서 60대 여성이 번지점프를 하다 추락해 숨진 것과 관련해 안전 요원이 형사 입건됐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체험 시설 소속 20대 안전 요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여성은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지만 구조용 고리를 체결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고리는 천장에 매달린 안전줄과 체험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안전요원이 체결하게 돼 있습니다.
경찰과 시설 업체 등에 따르면 당시 번지점프를 진행하는 20대 안전요원은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된 아르바이트생이었습니다.
업체 측은 다만 이 안전요원이 안전 교육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송재원
경찰, 경기 안성 스타필드 사고 안전요원 형사 입건
경찰, 경기 안성 스타필드 사고 안전요원 형사 입건
입력 2024-02-27 15:42 |
수정 2024-02-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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