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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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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학장들 "의대증원 350명 적절"‥정부 소통부재 비판

의대학장들 "의대증원 350명 적절"‥정부 소통부재 비판
입력 2024-02-28 10:06 | 수정 2024-02-2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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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학장들 "의대증원 350명 적절"‥정부 소통부재 비판
    전국 40개 의대 학장단체가 대학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어제 오후 서울 중구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등 의료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는 전국에서 25개 의대 학장이 참석해 3시간가량 진행된 가운데 학장들은 대학들이 수용할 수 있는 의대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신찬수 의대협회 이사장은 회의 뒤 "학장님들은 2025학년도 입시에서 수용할 수 있는 증원 규모는 350명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협회는 정부가 2천명 의대 증원 규모를 발표하기 전부터, 적정 증원 규모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 감축했던 350명 정도가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신 이사장은 "각 학교 학장님이 학생들이랑 소통하고 있지만, 정부와 소통이 끊어졌다"며 "중재를 하려면 문이 열려야 하는데 아직은 문이 닫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유급당하지 않도록 개강일을 3월 16일까지 늦춰주는 것 정도"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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