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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전동혁

전국 의대생 72%가 휴학 신청‥9일간 누적 1만 3천여 명

전국 의대생 72%가 휴학 신청‥9일간 누적 1만 3천여 명
입력 2024-02-28 19:12 | 수정 2024-02-28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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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의대생 72%가 휴학 신청‥9일간 누적 1만 3천여 명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계를 제출한 전국 의대생이 1만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학교 측의 설득으로 8명이 휴학을 철회하고, 요건을 갖추지 못한 170명의 휴학 신청은 반려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40개 대학 가운데 6개교에서 의대생 282명이 새로 휴학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19일 1천133명, 20일 7천620명, 21일 3천25명, 22일 49명, 주말인 23~25일 847명, 26일 515명을 포함해 9일간 모두 1만 3천471명이 휴학을 신청한 겁니다.

    허가된 휴학은 3개교에서 9명으로, 이들은 모두 유급·미수료, 입대, 건강 등 정당한 사유로 신청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각 대학 학칙에 명시된 휴학 절차를 지켜 제출된 휴학 신청은 4천992건으로, 전체 의대생의 26% 수준입니다.

    교육부는 형식 요건을 갖췄더라도 동맹휴학은 학칙에 따른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입장이며, 각 대학에 이들 휴학 신청에 대해 철회를 독려하거나 반려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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