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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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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서울대병원 손잡고 특수학교 상주간호사 늘린다

서울교육청-서울대병원 손잡고 특수학교 상주간호사 늘린다
입력 2024-03-05 09:18 | 수정 2024-03-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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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육청-서울대병원 손잡고 특수학교 상주간호사 늘린다

    [자료사진]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서울대학교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체장애 특수학교 3곳에 상주 간호사를 확대하는 등 의료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중증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을 돕고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습니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증 장애학생이 다수 재학한 특수학교 1개교에 상주 간호사를 둔 결과 학부모·교원의 만족도가 99.6%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특별교부금으로 3억9천여만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의료 지원 운영 학교를 3곳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은 이들 학교에 상주 간호사를 배치할 예정입니다.

    간호사들은 학급을 돌며 개별 학생에게 일대일 가래 흡인, 위장관에 튜브를 넣어 영양을 공급하는 경관영양 등 의료적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보다 많은 중증 장애학생이 마음 놓고 학교에 갈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면 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교육·의료 서비스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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