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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전동혁

전국 40개 의대서 모두 3천401명 증원 신청

전국 40개 의대서 모두 3천401명 증원 신청
입력 2024-03-05 11:12 | 수정 2024-03-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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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40개 의대서 모두 3천401명 증원 신청

    [자료사진]

    정부의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수요 조사' 결과 전국 40개 대학에서 3천 명이 넘는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지난달 22일부터 어제까지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40개 대학에서 3천401명의 증원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소재 8개 대학에서 365명, 경기·인천 소재 5개 대학에서 565명 등 수도권에서 모두 930명의 증원이 신청됐고, 비수도권 27개 대학에선 2천471명의 증원이 신청됐습니다.

    이번 증원 규모는 지난해 11월 조사한 증원 최대 규모인 2천847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대학의 신청 결과는 평가인증기준 준수 등 의료의 질 확보를 전제로 2025년에 당장 늘릴 수 있는 규모가 2천 명을 월등히 상회한다는 것을 재확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의 증원 신청 비율이 72%로 지역의료와 필수의료 강화에 대한 지역의 강력한 희망을 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각 대학의 제출 수요와 교육역량, 지역과 필수의료 지원의 필요성, 소규모 의과대학의 교육역량 강화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원 배정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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