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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5위권인 이번 '슈퍼엘니뇨', 4~6월 사이 약화될 듯

역대 5위권인 이번 '슈퍼엘니뇨', 4~6월 사이 약화될 듯
입력 2024-03-05 16:37 | 수정 2024-03-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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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5위권인 이번 '슈퍼엘니뇨', 4~6월 사이 약화될 듯

    자료사진 [거창군 제공]

    오늘 세계기상기구 WMO는 다가오는 4월부터 6월 사이 엘니뇨가 점차 약화돼, 중립상태로 돌아설 가능성이 80%라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발달한 이번 엘니뇨는 역대 5위 권에 들 정도로 매우 강했습니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올 1월 사이에는 엘니뇨 감시구역인 적도 부근 동태평양과 중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예년보다 평균 2도나 상승하는 등 슈퍼엘니뇨 급으로 발달했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엘니뇨가 약화되더라도 바다와 육지 온도가 평년보다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서, 지역적으로 강우패턴이 달라지는 등 엘니뇨 영향이 몇 달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엘니뇨는 이상현상이 아닌 자연현상이지만 기후변화와 맞물리면서 세계 각지에 '극한날씨'를 발생시킵니다.

    세계기상기구는 또 올해 말에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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