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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소정

뮤지컬 '밀캠' 불법 유통한 5명‥잡고 보니 10·20대

뮤지컬 '밀캠' 불법 유통한 5명‥잡고 보니 10·20대
입력 2024-03-06 10:23 | 수정 2024-03-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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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밀캠' 불법 유통한 5명‥잡고 보니 10·20대

    [자료사진]

    뮤지컬을 무단 촬영한 영상 3만여 건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10·20대들이 붙잡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업계 조사 자료와 한국저작권보호원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뮤지컬 등 공연 무단 촬영·녹화 영상물인 '밀캠'을 온라인에 불법 유통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5명을 검거했다고 오늘(6) 밝혔습니다.

    이들은 온라인 블로그에서 '뮤지컬 밀캠' 등 영상물 목록을 게시하고 3만 4천여 건을 불법 유통해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업계는 피해 금액이 약 3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피의자들은 평균 20개월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비밀 댓글로 클라우드 공유 링크를 구매 희망자에게 제공하는 수법을 이용했습니다.

    영리 목적 혹은 상습적인 '밀캠' 판매·교환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해 행위자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고, 개인 소장 목적이어도 뮤지컬 제작사 허락 없이 공연을 무단 촬영하면 저작권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저작권범죄수사대는 수사가 끝나는 대로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뮤지컬 '밀캠' 불법 유통한 5명‥잡고 보니 10·20대

    [사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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