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법 부천지원은 오늘 오전 경기 부천의 한 아파트단지에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의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습니다.
피의자인 남성은 심사를 마친 뒤 "흉기를 휘두른 이유가 뭔가", "피해자와 어떻게 아는 사이인가", "살해 의도가 있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남성은 앞서 지난 4일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피해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자는 목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 남성은 경찰에서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고 진술했고, 경찰은 계획범행으로 보고 혐의를 '특수상해'에서 '살인미수'로 변경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피의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오후 결정될 예정입니다.
사회
이혜리
부천 아파트서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부천 아파트서 흉기 휘두른 20대 남성 영장실질심사 출석‥묵묵부답
입력 2024-03-06 13:21 |
수정 2024-03-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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