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4일, 정부서울청사서 제2차 건강보험 종합계획 발표하는 박민수 복지부 2차관 [사진 제공: 연합뉴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재정 전망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2025년 건강보험 총수입이 104조 5천611억 원, 총지출도 104조 978억 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 100조 원 선을 넘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후 건강보험 총지출은 2026년 111조 8천426억 원, 2027년 119조 1천91억 원, 2028년 126조 8천37억 원 등으로 계속 불어나 연평균 지출 증가율은 7.13%가 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연평균 건강보험 수입 증가율은 6.07%에 그쳐 지출 증가율보다 1.06% 포인트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건강보험 당기 수지는 2026년부터 3천72억 원 적자로 돌아서고, 적자 규모는 2027년 7천895억 원, 2028년 1조 5천836억 원으로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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