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시청에서 서울 주요 병원 18곳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공공병원에 대체 인력 인건비 26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민간 응급 의료기관에도 인력 채용 비용을 추가 투입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응급의료기관의 환자 분산을 위해 질환별 응급환자를 전문 병원으로 우선 이송해 치료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확대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 시장은 "대부분의 응급실이 정상 가동 중이고 수술이나 입원도 위급한 중증 환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응급실과 중환자실 기능을 최대한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도 필수 의료가 정상화되고 병원들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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