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사에 난입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7명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1시 2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민의힘 당사에 들어가 "성일종은 사퇴하고 정계를 떠나라"며 구호를 외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성 의원은 지난 3일 서산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토 히로부미에 대해 "한반도에 끔찍한 사태를 불러온 인물이지만, 우리보다 먼저 인재를 키웠던 선례"라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이후 성 의원은 6일 SNS를 통해 "장학 사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취지와 달리 비유가 적절하지 못했다"며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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