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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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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비대위원장 "근무중인 전공의 비난 중단해야"

대전협 비대위원장 "근무중인 전공의 비난 중단해야"
입력 2024-03-10 09:34 | 수정 2024-03-1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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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협 비대위원장 "근무중인 전공의 비난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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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색출해 비난하거나 복귀를 막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전공의들 내부에서도 자중하자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어제(9) 자신의 SNS 계정에 "저는 현재 근무 중인 전공의 선생님들에 대해서 비난할 의사가 없다"며 "일부 온라인상에서 실제로 그러한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면 중단되길 바란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전공의 각자의 입장과 그에 따른 결정은 모두가 다르다"며 "사직은 각자가 선택한 사안이며 병원 근무를 지속하는 것 역시 본인의 결정으로 그 모든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로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사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에는 최근 환자 곁을 지키는 전공의를 '참의사'라고 조롱하며 의료 현장에 남은 전공의의 소속 과와 잔류 인원, 각종 특이사항을 적은 목록이 올라왔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전공의들 사이에서 현장에 복귀하지 못하도록 교사·방조한 행위와 협박성 보복 등 위법 사항을 점검해 법적으로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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