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전국 고검장과 검사장 등 일선 검찰 기관장들을 차례로 불러, 검찰 업무 현안을 논의합니다.
박 장관은 내일 고검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25일 지방검찰청 검사장, 29일 수도권 검찰청 검사장들을 잇따라 소집해 수사 지연 등에 대한 의견을 듣습니다.
법무부는 "신속한 정의 실현,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강화 등 법무·검찰 업무 발전 방향에 관해 일선 기관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취임한 박 장관은 당초 예상됐던 대규모 검찰 인사는 당분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 내부 갈등설 진화에 나선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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