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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성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모이는 SNS를 통해 "일용직 근로자 구합니다"라는 허위 글을 올려 구직자로부터 20~40만원의 출근보증금을 거둔 뒤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첫 출근을 하면 받았던 보증금은 돌려주겠다"며 피해자들을 속였고, 약속한 날짜가 다가오면 "현장에 차질이 빚어졌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이같은 방식으로 60~70대 구직자 168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2억1천여만원이 넘습니다.
경찰은 전국 12개 경찰서에 접수된 비슷한 사건을 병합하고, 24개 금융기관에 대한 압수영장을 집행해 이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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