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검사 "집단행동은 '밥그릇 싸움'‥증원 규모는 줄여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3/19/joo240319_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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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출신 검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채훈 서울북부지검 공판부 검사는 검찰 내부망에 올린 글에서 의사 집단행동을 '밥그릇 싸움'이라며 "혜택이 줄어든다고 국가를 상대로 항쟁하는 건 일반 국민이 볼 때 바람직하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검사는 또 "의사들이 집행부의 지시에 따라 집단적 사직을 종용하고, 이에 동참하지 않는 의사들에게까지 직·간접적으로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했다면, 집단이기주의를 넘어 형사적인 문제에도 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검사는 다만 "이번 의대 정원의 확대 규모 2천 명은 갑작스러운 점이 있다"며 "1천8백 명 증원으로 감축해 증원하는 것이 적절한 수준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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