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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출석에 대장동 재판 연기‥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이재명 불출석에 대장동 재판 연기‥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입력 2024-03-19 14:25 | 수정 2024-03-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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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불출석에 대장동 재판 연기‥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총선 유세를 이유로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 재판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연기됐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대장동 사건을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 불출석 사유서를 냈지만, 재판부는 불출석을 허락하지 않았고, 오늘 이 대표가 재판에 출석하지 않자, 재판부는 "계속 출석하지 않으면 강제 소환을 고려할 수 있다"며 공판을 연기했습니다.

    검찰은 "형사 재판 피고인이 개인적인 정치활동을 이유로 불출석했다"며 "무단 불출석이 반복되면 출석을 담보하기 위한 강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 대표는 제1야당 대표로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헌법상 정당민주주의 제도를 채택하는 우리나라에서 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이 대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직전 공판인 지난 12일에도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참석을 위해 오전에 불출석했다가 오후에 지각 출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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