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 고척돔에 폭탄을 설치해 터뜨리겠다는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새벽 고척돔에 고성능 폭탄을 설치하고 경기 중에 작동시켜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해치겠다는 내용의 협박 이메일이 왔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척돔에 안전상 특이사항이 발생한 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일을 받고 경찰에 신고한 사람은 주밴쿠버총영사관 직원으로 메일은 영문으로 작성돼 있으며 발송지는 일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기동대 경력 외 경찰특공대를 고척돔에 투입해 서울시, 소방당국 등과 안전 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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