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근길 지하철 [자료사진: 연합뉴스TV 제공]
이들은 열차 혼잡도가 150%를 초과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에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 동안 총 1,025억 원을
투입해 전동차 8대를 추가로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9호선 증차 사업은 총 사업비가 300억 원을 넘어 정부의 중앙투자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서울시는 지난 19일 진행된 심사에서 해당 사업이 '적정' 판정을 받아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전동차 증차 사업비 4분의 1에 해당하는 256억 원이 국비로 확보됐습니다.
서울시는 전동차 8편성이 모두 추가로 투입되면 열차 혼잡도가 150% 수준으로 관리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그 밖에도 역사 구조 개선 및 동선 분리, 안전관리 인력 배치 등 역사 혼잡도 개선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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