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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상훈

검찰,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

검찰,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
입력 2024-03-21 14:19 | 수정 2024-03-2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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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50억 클럽' 권순일 전 대법관 압수수색

    권순일 전 대법관 [자료사진]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는 대장동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거론돼 온 권순일 전 대법관의 변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지난 2020년 경기도 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는 데 관여했다는 '재판거래'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대법원 선고 전후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여러차례 권 전 대법관 사무실을 방문했고, 권 전 대법관이 퇴임 뒤 변호사 등록도 없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위촉돼 매달 1천5백만원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권 전 대법관은 이 과정에서 대장동 일당이 50억 원을 건네기로 약속했다는 이른바 '50억 클럽' 중 한 명으로 언급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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