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목줄 끼인 반려견 구하려던 70대 여성 추락사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오늘 오전 8시쯤,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70대 여성이 지상 1층에서 지하 2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소방당국에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당시 여성은 엘리베이터 문이 닫혀 반려견의 목줄이 끼이자, 강제로 문을 열고 구조하려다가 추락한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