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정식 휴학 신청이 9천 건을 넘어섰습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40개 의대에서 학칙에 맞게 유효한 휴학계를 낸 의대생은 12개 학교에서 415명이 더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유효 휴학 신청 건수는 지금까지 9천 109건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기준 전국 의대 재학생 1만8천여 명의 48%에 달합니다.
앞서 교육부는 유효하게 제출된 휴학계라도 '동맹 휴학은 휴학 사유가 될 수 없다'며 허가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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