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의 사용 범위가 경기 고양시까지 확장됩니다.
서울시와 고양시는 오늘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양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확정과 함께 두 도시 사이의 광역 교통 협력 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하철 3호선 대화~삼송 구간 10개 역사, 경의중앙선 탄현~한국항공대 구간 10개 역사, 서해선 일산~능곡 구간 10개 역사 등 총 2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에 양 지자체는 빠르면 상반기 중으로 26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이 향후 두 도시를 오가는 15만 시민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는 한편, 경기 북부 타 지자체와의 논의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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