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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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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27일 막판 조정 절차

서울시내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27일 막판 조정 절차
입력 2024-03-25 16:22 | 수정 2024-03-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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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내버스노조, 28일 총파업 예고‥27일 막판 조정 절차

    서울 시내버스 [자료사진]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오는 28일 새벽부터 파업에 돌입합니다.

    전국자동차노조 서울시버스노조는 지난 23일 서울지방노동회의에서 총회를 열고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을 시작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측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지난 23일까지 중앙 노사 교섭 7차례와 사전 조정 회의 2차례를 거치며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사용자 측과 2024년도 임금 협정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조는 임금 및 호봉 제도의 개선, 정년 이후 촉탁 계약직에 대한 임금 차별 폐지 등을 요구했지만, 실질적 협상 주체인 서울시가 이 같은 요구사항에 대해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용자 측 역시 노동조합이 요구한 시급 12.7% 인상안에 별다른 대안을 내놓지 않은 채 임금 동결로 맞서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노조 측은 내일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총파업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 뒤, 28일 새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파업 전 막판 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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