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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상장" 기업 정보 조작해 175억 원 가로채‥'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조만간 상장" 기업 정보 조작해 175억 원 가로채‥'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입력 2024-03-26 12:08 | 수정 2024-03-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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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만간 상장" 기업 정보 조작해 175억 원 가로채‥'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허위 기업 상장 정보를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175억 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6개월 동안 피해자 548명으로부터 175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일당 45명을 붙잡아 4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은 채 비상장 주식이 조만간 상장될 것이라고 속여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들은 '리딩방 투자 사기'범죄집단을 조직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뒤 기업 상장을 전문적으로 컨설팅하는 회사로 위장하기도 했습니다.

    '고성능 전기모터 전문 기업'을 표방하는 비상장 주식회사와 범행 수익을 나눠 갖기로 공모한 뒤, 가짜 상장 청구심사 승인서 등을 피해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으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해당 회사는 상장 계획이나 가능성이 없었고, 실제 사업을 운영하지도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총책의 주거지 등에서 현금과 명품시계 등을 압수한 뒤, 총책애 사설 금고 업체에 은닉한 현금과 명품 시계등 범죄 수익 50억 원 가량을 압수했습니다.
    "조만간 상장" 기업 정보 조작해 175억 원 가로채‥'투자 리딩방'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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