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영어시험 토익 문제 답을 알려준 혐의로 전직 토익 강사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는 2021년 7월부터 1년간 22차례에 걸쳐 150만 원에서 5백만 원씩 등 모두 7천6백만 원을 받고 다른 응시생에게 정답을 알려준 혐의로 30대 전직 토익 강사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강사는 듣기 평가가 끝난 뒤 읽기 평가 시간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변기 등에 숨겨둔 휴대전화로 의뢰인에게 답안을 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이 강사에게 돈을 건네고 정답을 전달받은 혐의로 토익 응시생 19명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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