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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봉지욱 기자 소환 조사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봉지욱 기자 소환 조사
입력 2024-03-28 11:30 | 수정 2024-03-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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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윤석열 명예훼손 혐의 봉지욱 기자 소환 조사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JTBC 재직 시절 윤 대통령의 검사 시절 수사무마 의혹을 보도한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를 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은 봉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 2월 "대장동 대출 알선업자 조우형 씨가 대검찰충 중수부 수사를 받을 때 주임검사인 윤석열 검사가 커피를 타줬다"는 대장동 일당 진술을 보도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봉 기자는 검찰에 출석하며 만난 취재진에게 "'뉴스타파'에서 대장동 사건을 팔수록 검찰이 조 씨를 봐준 정황 증거는 계속 나오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검찰이 대선 후보 자질을 검증한 기자들을 겁먹게 하기 위해 사전에 기획한 총선용 기획수사"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봉 기자는 "검찰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할 당시 자신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휴대전화에 담긴 모든 내용을 4시간 동안 캠코더로 촬영했지만 그 자료를 어떻게 했는지 알 길이 없다"며 위법 증거 수집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검찰은 봉 기자가 지난 2021년 조 씨를 만나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 없고, 대장동 대출은 수사대상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들었는데도, 사실을 왜곡보도해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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