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미만 소아의 고난도 수술에 대해 수가가 대폭 인상됩니다.
정부는 오늘 의사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소아 고위험, 고난이도 수술 281개 항목에 대해 처치료와 마취료의 연령 가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1,500그램 미만 신생아와 1세 미만 소아에 대해서만 적용하던 연령 가산을 6세 미만 소아까지 확대하고 최대 가산 수준도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합니다.
정부는 또 고위험 신생아가 지역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수가'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계속되는 의료공백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오전 8개 사립대학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비상진료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 상급종합병원 '빅5' 병원장들을 만나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듣고 협조를 요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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