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지인과 마약을 한 뒤 스스로 몸에 불을 지른 혐의로 주유소 직원인 30대 남성 김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 새벽 0시 반쯤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의 한 주유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로 본인의 몸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신 2도 화상을 입은 김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는 "주유소에서 지인이 건넨 대마초를 피웠다"며 경찰에 직접 신고한 걸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차를 타고 달아난 30대 지인을 추적 끝에 서울 도봉구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검거 당시 지인의 차량에서 대마초와 흡입기 등이 발견된 점을 토대로 두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회
이지은
마약 투약 후 본인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 체포
마약 투약 후 본인 몸에 불 지른 주유소 직원 체포
입력 2024-03-29 14:11 |
수정 2024-03-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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