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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휴일인 어제 전국 40개 의대에서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없었으며, 누적 건수는 어제와 같은 1만 242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칙에 맞게 휴학계를 낸 의대생만 전국 의대 재학생의 54.5%에 달하는 셈으로,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들 전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의대생 유급을 우려해 유효 휴학을 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는 "동맹휴학 승인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휴학의 목적 자체가 학업과 병행하기 어려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동맹 휴학의 일환이라면 휴학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교육 내실화 수요조사는 오는 8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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