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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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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 휴학' 의대생 누적 1만 명‥교육부 "동맹 휴학 승인 검토 안 해"

'유효 휴학' 의대생 누적 1만 명‥교육부 "동맹 휴학 승인 검토 안 해"
입력 2024-04-01 11:21 | 수정 2024-04-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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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효 휴학' 의대생 누적 1만 명‥교육부 "동맹 휴학 승인 검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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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요건에 맞는 휴학계를 낸 의대생이 1만 명을 넘은 가운데, 교육부가 '승인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교육부는 휴일인 어제 전국 40개 의대에서 유효 휴학을 신청한 학생은 없었으며, 누적 건수는 어제와 같은 1만 242건이라고 밝혔습니다.

    학칙에 맞게 휴학계를 낸 의대생만 전국 의대 재학생의 54.5%에 달하는 셈으로, 실제 휴학계를 낸 학생들 전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의대생 유급을 우려해 유효 휴학을 수리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육부는 "동맹휴학 승인은 검토하지 않는다"는 입장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회견에서 "휴학의 목적 자체가 학업과 병행하기 어려운 다른 이유가 아니라 동맹 휴학의 일환이라면 휴학 사유가 되기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또 의대 정원이 늘어난 대학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교육 내실화 수요조사는 오는 8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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