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숨진 김포 공무원에 악성 민원 낸 3명 특정"

김포시청 현관에 표시된 추모글 [김포시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숨진 김포시청 공무원에게 직접 전화해 항의했던 시민 3명을 특정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통신 기록 자료를 바탕으로 3명의 인적 사항을 파악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온라인에 숨진 공무원의 신상 정보를 노출시키거나 괴롭힘을 부추기는 글을 올린 사람들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중이며, 온라인 게시글을 작성한 사람의 정보도 포털사이트에 요청해둔 상태입니다.

경찰은 숨진 공무원의 개인 PC도 포렌식했는데 직장 내부 괴롭힘 정황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