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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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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메쎄, '수원 성인 페스티벌' 대관 취소‥주최 측 "손해배상 청구할 것"

수원메쎄, '수원 성인 페스티벌' 대관 취소‥주최 측 "손해배상 청구할 것"
입력 2024-04-01 14:54 | 수정 2024-04-0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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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메쎄, '수원 성인 페스티벌' 대관 취소‥주최 측 "손해배상 청구할 것"

    '성인 페스티벌' 개최 앞두고 여성단체 반발 [수원여성의전화 제공]

    수원메쎄는 한 성인콘텐츠 제작업체가 주최하는 성인페스티벌 '2024 KXF The Fashion' 대관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민간 운영 전시장인 수원메쎄는 당초 오는 20일부터 이틀간 성인페스티벌을 열기로 업체 측과 계약했으나 지난달 29일 업체 측에 계약 취소를 통보했습니다.

    같은 날 수원시청은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 등에 근거해 "학교 주변 200미터 내에서는 성적 행위 또는 이와 유사한 행위를 하면 안된다"며 수원메쎄 측에 행사 주최 측과의 계약을 취소하라는 공문을 보낸 바 있습니다.

    수원시청과 여성단체들은 이번 행사가 초등학교와 직선거리로 50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열리며 성 상품화가 우려된다며 반대해왔습니다.

    주최 측은 "계약 취소로 7억 원의 손해를 봤다"며 "수원메쎄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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