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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백승우

'익숙한 차 번호'‥음주·무면허 조사 중 운전한 남성, 담당 수사관에 덜미

'익숙한 차 번호'‥음주·무면허 조사 중 운전한 남성, 담당 수사관에 덜미
입력 2024-04-02 13:57 | 수정 2024-04-0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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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숙한 차 번호'‥음주·무면허 조사 중 운전한 남성, 담당 수사관에 덜미
    무면허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남성이 또다시 무면허 운전을 하다 우연히 마주친 담당 수사관에게 붙잡혔습니다.

    경기 포천경찰서 소속 박민승 경사는 비번이던 지난달 13일 구리포천고속도로에서 자신이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조사중인 50대 남성의 차 번호와 같은 차량을 발견해 3km가량 추적 끝에 신호 대기를 틈타 남성을 붙잡았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던 남성은 지난해 12월에 음주·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남성을 구속하고 지난달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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