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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지윤수

전공의 공백에 서울대병원 결국 '비상 경영' 선언

전공의 공백에 서울대병원 결국 '비상 경영' 선언
입력 2024-04-02 14:48 | 수정 2024-04-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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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 공백에 서울대병원 결국 '비상 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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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병원이 진료 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이 길어짐에 따라 '비상 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올해 배정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측은 오늘 온라인 게시판에 교직원들을 상대로 올린 글에서 "우리 병원을 포함한 수련병원들이 겪는 어려움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서울대학교병원 그룹은 부득이 비상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 배정된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비상진료체계는 절대 무너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최대한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서울대병원은 지난달 말 기존 5백억 원 규모였던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2배로 늘려 1천억 원으로 만들고, 본원 전체 60여 개 병동 중 10개가량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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