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동덕여대에서 재학생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치여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트럭 운전자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지난달, 80대 남성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 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다만 경찰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된 동덕여대 김명애 총장 등 대학 관계자 5명은 혐의가 없다고 보고 송치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지난해 6월,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에서 한 재학생이 언덕길을 내려오던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사고 이틀 뒤 숨졌습니다.
사고 이후 유족은 "학생들이 평소 사고 지점이 위험하다고 알렸지만 학교 측이 이를 방치했다"며 총장 등 학교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사회
송서영
'동덕여대 쓰레기차 사망 사고' 운전자 검찰로‥학교 관계자 '혐의 없음'
'동덕여대 쓰레기차 사망 사고' 운전자 검찰로‥학교 관계자 '혐의 없음'
입력 2024-04-02 20:44 |
수정 2024-04-02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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