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SPC그룹의 민주노총 탈퇴 강요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되어 온 허영인 SPC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제3부는 지난 2019년부터 1년여 간 SPC그룹 자회사 피비파트너즈 소속 제빵사들이 전국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에서 탈퇴하도록 종용하고, 탈퇴자 현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지휘한 혐의로 허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소환에 수차례 불응해 온 허 회장을 체포한 뒤 오늘까지 이틀 간 허 회장을 조사했습니다.
사회
박솔잎
검찰, 민주노총 탈퇴강요 혐의 SPC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검찰, 민주노총 탈퇴강요 혐의 SPC 허영인 회장 구속영장 청구
입력 2024-04-03 19:14 |
수정 2024-04-03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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