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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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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모텔서 쌍둥이 숨지게 한 엄마‥첫 재판서 혐의 인정

인천 모텔서 쌍둥이 숨지게 한 엄마‥첫 재판서 혐의 인정
입력 2024-04-04 14:27 | 수정 2024-04-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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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모텔서 쌍둥이 숨지게 한 엄마‥첫 재판서 혐의 인정
    지난 2월 쌍둥이 딸 2명을 모텔 침대에 엎어 재워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피고인인 20대 친모는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지난 2월 인천 미추홀구의 한 모텔에서 생후 49일 된 쌍둥이 딸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인정하는지에 대한 재판부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습니다.

    검찰은 법정에서 "잠에서 깬 피해자들이 계속 울자 피고인은 목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피해자들을 침대에 엎어 둔 채 솜이불을 전신에 덮어 질식으로 숨지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모텔에 함께 있던 쌍둥이 딸의 의붓아버지는 범행에 가담했다고 판단하지 않았지만, 그가 평소 의붓딸들의 엉덩이를 손으로 때렸던 정황 등을 확인하고 아동을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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