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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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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투표소 40여 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

전국 투표소 40여 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
입력 2024-04-05 09:20 | 수정 2024-04-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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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투표소 40여 곳에 카메라 설치한 유튜버 검찰 송치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사전 투표소에 몰래 침입해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오늘 건조물 침입과 통신 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40대 유튜버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부산, 경남 등 전국 각지의 총선 사전투표소 40여 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남성은 카메라에 특정 통신사 이름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 마치 통신 장비인 것처럼 위장했으며, 경찰은 사전투표소에서 정수기 옆 등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 대부분을 수거했습니다.

    남성은 경찰조사에서 "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투표율을 조작하는 걸 감시하려고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경남 양산에서 남성과 동행하며 범행을 도운 공범 2명도 구속하고 또 다른 조력자가 있는지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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