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 감리입찰서 뇌물 심사위원 4명 구속심사](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4/08/R240408-7.jpg)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전 입찰 참여업체 3곳으로부터 자신들에게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경쟁업체에 최하위 점수를 매겨 달라는 청탁과 함께 각각 2천에서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공무원과 사립대 교수 등 심사위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법원에 출석한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행복주택 지구 등 아파트 건설공사의 감리 용역 입찰에서 수천억대 담합이 벌어졌다는 의혹을 수사해오다, 평가에 참여한 심사위원 10여명이 업체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조사해왔습니다.
검찰은 앞서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감리업체 심사위원을 맡았던 국립대 주모 전 교수와 사업에 참가한 감리업체 김모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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