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오늘(12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제31차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중수본은 우선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상급종합병원 47개소와 종합병원 중 328개소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료지원간호사, 이른바 PA간호사가 3월 말 현재 8,982명이라며, 2,715명을 증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월 18일부터는 진료지원간호사의 업무 적응을 돕기 위해 신규 배치 예정 진료지원간호사, 경력 1년 미만의 진료지원간호사 및 교육 담당 간호사를 대상으로 교육도 실시합니다.
정부는 우선 대한간호협회와 협조하여 진료지원간호사 대상 24시간 교육과, 교육담당 간호사 대상 8시간의 교육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이후에는 표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수술, 외과, 내과 등 8개 분야에서 80시간의 집중 교육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조규홍 본부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현장의 의료진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라며 “정부는 현장의 의료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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