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부는 앞으로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도록 국민 생명과 안전을 국정의 최우선으로 두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오늘 오전 11시쯤 인천 부평구의 인천가족공원에서 열린 세월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에 참가해 추모사를 통해 "그날의 충격과 고통을 꿋꿋하게 이겨내고 계시는 생존자 여러분의 의지와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장관은 "오늘은 우리가 그날의 교훈을 잊지 않고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국민 안전의 날'이기도 하다"며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는 과학과 현장 중심의 재난관리체계를 확립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또 "재난과 사고 위험을 미리 파악해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중앙부처, 지자체, 산하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회
이승지
'세월호 10주기' 이상민 장관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 다할 것"
'세월호 10주기' 이상민 장관 "안전한 대한민국 위해 최선 다할 것"
입력 2024-04-16 13:48 |
수정 2024-04-1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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