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임소정

3가구 중 1가구 '나 혼자 산다' 가장 힘들 때는 '아플 때', '밥 먹을 때'

3가구 중 1가구 '나 혼자 산다' 가장 힘들 때는 '아플 때', '밥 먹을 때'
입력 2024-04-17 11:31 | 수정 2024-04-17 11:35
재생목록
    3가구 중 1가구 '나 혼자 산다' 가장 힘들 때는 '아플 때', '밥 먹을 때'

    자료사진

    국민 세 명 중 한 명은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오늘(17) 발표한 '2023년 가족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은 33.6%로 3년 전에 비해 3.2%포인트 늘었습니다.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2010년 15.8%, 2015년 21.3%, 2020년 30.4%로, 지난 10여 년 사이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2명은 29%, 3명 19.4%, 4명 15.4%, 5명 이상은 2.5%로 가족 구성원 수의 평균으로 꼽아온 '4인 가족'의 경우 전체 가구의 15%에 불과했습니다.

    평균 가구원 수는 2.2명으로, 2020년 2.3명에 비해 0.1명 줄었습니다.

    1인 가구 응답자에게 생활 여건상 어려움을 물어본 결과 '균형잡힌 식사'를 어려움으로 꼽은 경우가 42.6%로 가장 많았고,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서 대처해야 한다'는 응답이 37.6%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는 여성 혼자 사는 경우가 62.3%, 남성은 37.7%로 조사됐는데,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혼자 사는 여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