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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박종철 열사 어머니 빈소 찾아‥"과오 되풀이 않겠다"

윤희근 경찰청장, 박종철 열사 어머니 빈소 찾아‥"과오 되풀이 않겠다"
입력 2024-04-18 17:43 | 수정 2024-04-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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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근 경찰청장, 박종철 열사 어머니 빈소 찾아‥"과오 되풀이 않겠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박종철 열사 어머니의 빈소를 찾아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오늘 오후 서울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에 마련된 박종철 열사 어머니 정차순 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조문을 마친 윤 청장은 기자들을 향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경찰청장으로서 가슴 아픈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청장은 또 "고인과 고인 아들이 염원했던 자유와 민주, 인권을 수호하는 당당한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 언어학과에 재학 중이던 1987년 1월 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돼 고문받다가 다음 날 사망했으며, 이 사건은 6·10 항쟁의 기폭제가 됐습니다.

    아들이 사망한 뒤 정 씨는 남편 고 박정기 씨와 함께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에 참여해 민주화 운동에 헌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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