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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디올백 목사' 스토킹 혐의 조사‥김 여사 계획은 아직"

경찰 "'디올백 목사' 스토킹 혐의 조사‥김 여사 계획은 아직"
입력 2024-04-22 18:51 | 수정 2024-04-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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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네는 장면을 촬영한 최재영 목사가 스토킹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서초경찰서로 배당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말에 고발된 사건"이라며 "스토킹 혐의로 고발이 됐기에 스토킹 혐의를 중심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토킹 범죄의 경우 가해자의 혐의를 입증하려면 피해자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은 김 여사에 대한 조사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현재 단계에서 판단하기에는 성급하다"며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관련된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김 여사가 가방을 받은 행위와 관련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의 수사에 대해선 "서울청에서 수사 중인 사안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보수성향 단체는 지난 1월 최 목사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서울경찰청에 고발했고, 몰래 촬영한 장면을 보도한 서울의소리 대표와 기자 1명도 함께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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