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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임소정

언론시민단체·범야권 "22대 개원 즉시 방송법 재입법·언론탄압 국정조사"

언론시민단체·범야권 "22대 개원 즉시 방송법 재입법·언론탄압 국정조사"
입력 2024-04-24 14:00 | 수정 2024-04-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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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시민단체·범야권 "22대 개원 즉시 방송법 재입법·언론탄압 국정조사"

    '입틀막 거부·언론장악 방지'를 위한 22대 국회 1호 입법 다짐대회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언론장악저지 공동행동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범야권은 오늘(24)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 개원 즉시 대통령 거부권으로 무산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해 방송3법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총선 참패는 예견된 결과였다며, "공영방송을 권력의 도구로 전락시키려는 정권, 방송심의를 선거운동 수단으로 전락시키며 국가검열을 부활시킨 정권, 민영화를 가장해 언론을 장악하려는 정권이 국민과 어떤 소통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등 야권 의원들은 "제22대 국회는 윤석열 정권이 파탄 낸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복구하고, 불법적 언론장악을 저지할 길을 만들어내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총선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언론 시민단체들과 야당 의원들은 이를 위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위한 방송3법 재입법과 윤석열 정부의 언론 탄압에 대한 국정조사, 언론 자유 보장을 위한 국회 미디어개혁특별위원회 설치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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